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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인가 성자인가 스페인의 건축 거장 안토니 가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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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14회 작성일 17-08-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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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는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남겼는데 가우디는 1852년 스페인 레우스에서 주물제조업자인 아버지 아래태어났고 건축가가 된후 그의 건축물은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세하고 강렬한 색상의 장식이 주를 이룬다.

대표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유럽에게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로, 가우디는 1884년부터 건축 책임을 맡으면서 설계와 건축 작업에 전 재산을 바쳤으며, 1926년 죽을 때까지 공사 현장에서 생활하였다. 이 외에도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그는 “내가 공간을 느끼고 보는 재능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와 조부와 증조부가 모두 주물제조업자였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무언가를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을것이다.


가우디는 가난한 집안에서 병약한 소년으로 자랐지만 건축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17세에 건축 공부를 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가는데 바르셀로나 대학 이공학부를 거쳐 바르셀로나 시립 건축전문학교에 입학한 가우디는 졸업할 때 교수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독창적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의 전 작품에서 우아하고 기괴한 곡선과 다양한 자연의 이미지를 건축에 사용했습니다. 인간의 건축은 직선이지만 신의 건축은 곡선이라고 항상 주장했을 만큼 가우디는 모서리 없이 계속되는 연속된 곡선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들을 만들었다.
곡선의 미학을 살린 카샤 밀라는 그의 대표적 작품중에 하나 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건축이란 자연의 형상을 가짐으로써 혹은 자연과 가까운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자연과 일체화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초기 건축물들에서 장식적인 성향을 강하게 보였습니다. 이 장식들은 대부분 자연을 표현한 것으로 때로는 기하학적으로 때로는 자연이 가진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해내기도 했는데 곡선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창조품이 나의 건축이라는 모토로 생애에 있어 많은 작품을 남겼다.


가우디의 후원자인 구엘 공작은 1895년 바르셀로나 시내와 지중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부지를 사들여 영국식의 화려한 정원이 있는 60개의 고급 저택을 계획했는데 하지만 당시 부동산 정책과 맞지 않고 자금난 등의 문제가 겹쳐 미완성으로 마쳤으나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이를 사들여 시민공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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