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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선택한 한국 최고의 건축물 21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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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340회 작성일 17-08-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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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건축물은 과연 무엇일까 과연 이걸 순위를 매겨놓은것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통해 의문을가지고 찾아보다 동아일보와 건축 전문 월간 'SPACE'에서 건축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광복 이후 지어진 현대 건축물 가운데 최고와 최악의 건축물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순위를 매겨보았다.

한사람이 최고 건축물 5개, 최악 건축물 3개 추천하고 자신의 회사작품은 최고의 건축물로 추천 못하게 해서 설문조사 하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유수의 건축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그 신뢰도와 정확도는 굉장히 높다고 봐야겠다.

물론 동종업계에 근무하면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를 하기도 뭐 하겠지만 실제로 전문가들이 평가를 한것이니 최고의 건축물들을 순위를 통해 알아보겠다


21위는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이다.서울에 있는 이 아파트는 천편일률적인 공동주택의 환경속에서 대안적 배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혁신적 작품 (강병국- 동우건축)이라는 평이 있다
참고로 이 아파트에 우리나라 최초의 편의점 이라는게 생겼다고 한다.

20위. 인천공항 (설계-C.W.Fentress J.H.BRADBURN&Associates+McCLUIER Corp. + KBHJW컨소시엄 완공연도: 2008년)이다.
세계 최고의 공항이라는 평가 답게 건축물 자체도 공간학적으로 잘 만들었고 통유리를 컨셉으로 하는 터미널들이 이때부터 많이 생긴듯 하다.

 
19위. 수졸당 (설계-승효상 완공연도:1993년)박물관이나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이 아닌 그냥 집인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써낸 유홍준의 집이나 집이라는 명사보단 수졸당이라는 고유명사를 얻게된 예술 작품에 가깝다고 한다.

 
18위. 윤동주 문학관 (설계-이소진 완공연도:2012년)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떠날 때 여운을 남기는 등 건축이 해야하는 본질적인 것들이 무엇인지 일깨워준 감동적 건축물이라는 평이 있다.(김정인- 서로아키텍츠 대표)
 
17위. 의재미술관 (설계-조성룡, 김종규 완공연도:2001년)조형적으로 과도함 없이 무등산이라는 환경에 잘 조화시켰다고한다.


16위. 미메시스 미술관 (설계-알바로 시자, 김준성 완공연도:2010년)건축의 감성적 가능성을 절제된 재료와 색채로 종합했다(윤승현 - 인터커드 대표)

 
15위. 포도호텔 (설계-이타미 준 완공연도:2001년)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62-3에 있는 호텔인데 힐링하기엄청 좋다고 하는 호텔 이지만 가격의 압박이 만만치 않을것이다.

 
14위. 꿈마루 (설계-조성룡 완공연도:2011년)현존하는 건축물을 보존하고 시대성을 살려 리노베이션하는 것 또한 건축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는 평이 있다.(신창훈 - 운생동건축사무소 공동대표)

 
13위 어반하이브 (설계-김인철 완공연도:2008년)과감하고 절제된 건축조형의 순수성을 통해 과시적인 고층건물 위주의 주변 맥락과 차별화 했다라는 평이있다.
 
12위. 삼일빌딩 (설계-김중업 완공연도:1970년)1960년대까지 근린상업시설 수준에서 진일보해 고층 오피스의 시대를 열었다 (조재모 - 경북대 교수). 저 시대에 저런건축물이라면 시대를 앞서간거 같다.
설계자 김중업은 31층 높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보를 뚫고 닥트를 배열하여 날씬하게 보이려고 무진 애를 썼다고 하는데고 근데 이사람이 설계비를 받지도 못하고 엄청난 빚에 떠밀려서 프랑스로 도망치듯 떠났다고 한다.
 
11위. 리움미술관 (설계-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콜하스 완공연도:2004년)개성이 뚜렷한 스타 건축가 3인의 조화로운 협업으로 완성도가 높다(윤창기 - 경암대표)
 
10위. 웰콤시티 (설계-승효상, 플로리안 베이갤 완공연도:2000년)광고회사 웰콤 제니스옵티미디어 회사의 사옥이다.
 
9위. 환기미술관 (설계-우규승 완공연도:1994년)급경사 지형에 맞춰 내외부 공간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김현섭 - 고려대 교수)
 
 
8위. 다음 스페이스 닷원 (설계-조민석, 박기수 완공연도:2011년)상투적인 업무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혁신적 공간이라는 평이 있다. (윤승현- 건축사사무소 인커터드 대표)


 
7. 이화여자대학교 ECC (설계-도미니트 페로 완공연도:2008년)유서 깊은 여대 캠퍼스에 과감하게 개입해 옛 건물과 긴장감을 만들어내면서도 학교 건물의 현대적인 기능을 잘 수용하고있다 (정다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닫혀 있던 캠퍼스 공간을 공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신성우 - 한양대 건축학 부교수)
혹평은 회칼로 크게 썰어 놓은듯하다.자본이 학교를 점령함을 상직적으로 보여주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총아다라는 평도 존재를 한다.
 
6위. 절두산순교성지 (설계-이희태 완공연도:1967년) 병인양요때 프랑스 함대랑 싸운 조선군의 진지로 쓰였고 여기서 수많은 천주교 인들이 처형당했다고 한다 . 그래서 切(끊을 절) 頭(머리 두)를 사용해서 절두산이라고 한다.
 
5위 쌈지길 (설계-최문규 완공연도:2004년)서울의 인사동에 있는 쌈지길인데 2006년도애 우산으로 지붕을 만들어 봤는데 야경이 죽여준다라는 평이 있다.
 
4위 경동교회 (설계-김수근 완공연도:1981년)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획기적 조형을 구현했다 ( 서현- 한양대 건축학부 부교수)일반 교회와는 다르게 첨탑의 십자가가 없는데 이 건물이 기도하고 있는 손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3위. 선유도 공원 (설계-조성룡, 정영선 완공연도:2002년)지속가능한 대도시 속 생태환경이 무억인지 보여주는 공간이다. ( 최준석 - 건축사무소 나우 대표)설계자 조성용 " 이곳을 테마공원이나 유원지쯤으로 여기며 분주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한곳에 머물러 주변과 스스로를 돌아볼 뿐. 공원이란 특정한 목적을 갖고 무언가를 둘러봐야 한다는 강박으로 오는곳이 아니다."라는 건축평을 하기도 했다.
 
2위. 프랑스 대사관 (설계-김중업 완공연도:1962년)콘크리트를 활용해 르 코르뷔지에의 조형과 한국 건축의 전통을 효과적으로 융합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1962년에 저정도의 건축이면 정말 대단한듯 하다.(김현섭 -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한국의 전통 건축이 갖는 현대적 가능을 잘 살렸다 (전봉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1위. 공간사옥 (설계-김수근 완공연도:1977년)시간의 결이 있는 건축물이다. (전숙희- 와이즈건축 대표)
한국전통의 공간감과 재질감을 현대적인 어휘로 재해석해 냈다 (이동훈 - 이화여대 건축학부 교수)
낮지만 답답하지 않은 천장, 좁지만 불편하지 않은 계단, 작지만 길을 잃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조한 - 홍익대 건축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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